뉴진스는 “데뷔 후에도 이해할 수 없는 불합리한 일이 정말 많았다. 최근 데뷔 전 사적인 기록들이 공개됐는데 놀랄 수밖에 없었다. 우리를 보호해야 할 회사가 우리 자료를 관리하지 못하고 유출했다는 게 정말 이해되지 않는다. 다른 자료들 역시 관리가 제대로 안 될 것이라는 불신이 생겼다”고 하이브 불합리성과 관리 허술함을 지적했다.
뉴진스는 “우리는 민희진 대표, 부모님들과 함께 하이브에 보호 요청을 했지만, 하이브는 이를 묵살했다. 그리고 그 와중에 민희진 대표를 해임했다. 앞으로 누굴 믿고 의지해야 할지 정말 막막하다. 그래서 이렇게 용기를 내게 됐다”고 라이브 방송을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뉴진스는 하니가 겪은 일화를 전하며 민희진 대표 존재감을 언급했다. 뉴진스는 “민희진 대표는 우리를 위해 싸워주지만, 지금 있는 분들은 그렇지 않다.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걱정되고 무섭다. 우리 미래도 걱정되지만, 지금까지 만들어 온 작업물들도 위협받고 있다는 게 무섭다. 우리만큼이나 사활을 걸고 작업물을 같이 만든 분들에게 일어난 일들이 이해되지 않는다. 새 경영진 발표를 처음에는 믿고 따라가려했지만 갈수록 문제는 커졌다. 최근 신우석 감독과의 일도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다. 우리를 위해 애쓰는 분들을 존중해줬으면 한다. 지금 (하이브와 어도어 현 경영진이) 하는 일들은 절대 우리를 위한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