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소식 정년이 드라마에서 부용이 뺀 이유

〈2024년 8월 인터뷰>

정지인 부용이는 정말 고심했던 캐릭터다. 하지만 〈대장금>의 장금과 금영처럼, 〈정년이>는 정년과 영서의 관계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 둘의 관계는 매란국극단 단장인 소복과 정년이의 어머니 용례의 관계에 뿌리를 두고 있기도 하다. 각색 과정에서 부용이는 사라졌지만, 부용이가 갖고 있던 정서는 다른 캐릭터에 녹여내는 식으로 최대한 살리려고 했다. 바라는 게 있다면 드라마를 보고 재미와 호기심을 느낀 시청자들이 원작으로 옮겨 가 원작의 세계관까지 같이 즐겨주는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더 바랄 게 없겠다.

https://naver.me/x4FiCFuz

〈오늘 뜬 MBC측 기사>

"몇몇 배우들과 MBC에서 극본 리딩을 진행했고, 원작 웹툰이 GL(Girl Love) 소재라서 민감해 캐릭터 수정도 함께 논의했다"

https://naver.me/5N1eFGs5

[익인2]

넘어간다고 처음 기사 떴을 때는 엠비씨는 지상파라 gl소재 빠질 것 같았는데 티비엔으로 넘어가서 원작 잘 살리겠다 이런 말 많았던 것 같은데 어딜 가도 똑같네

[익인3]

부용이 때문에 넘어간 거면 인정인데 똑같이 부용이 뺀 거면 대체 왜 그랬대

[익인4]

젠더에 대해 세대와 종교에 따라 민감도가 다르니 고려할 수밖에

[익인5]

아가씨때 퀴어이미지겹칠까봐 뺀거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