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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누아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정영이 올해 하반기 방송하는 tvN 새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연출 박준화/극본 임예진/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블리츠웨이프로덕션) 출연을 확정했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나 집안 대대로 원수인 석지원(주지훈 분)과 윤지원(정유미 분)이 18년 만에 재회하면서 펼쳐지는 로맨스 드라마다. 주지훈과 정유미의 첫 로맨스 호흡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정영은 극 중 석지원의 어머니이자, 돈도 명예도 다 가졌지만 삶이 지루하다고 생각하는 인물 한영은 역을 맡는다. 아들 지원이 참한 며느리를 데려와 딸처럼 재미있게 살고 싶다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 김정영은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베테랑 배우다운 활약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