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젝스키스 출신 가수 강성훈이 건재한 인기를 입증했다.
12일 글로벌 케이팝 팬덤 플랫폼 '덕킹' 앱에 따르면 강성훈은 최근 진행한 '30주년 기념 드림콘서트를 빛낸 최고의 아티스트' 최종 파이널 결선 투표에서 2위 god(453만1,360표), 3위 방탄소년단(246만5,939표)보다 높은 지지를 얻은 총 731만8,081표를 기록하며 예선전 투표에 이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강성훈은 이번 투표 1위에 등극함으로써 다음 달 19일 오후 4시 30분 경기 고양특례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하는 '제30회 드림콘서트' 무대에 오르게 됐다. 오랜만에 강성훈의 무대를 볼 수 있게 됐다는 소식에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투표는 역대 '드림콘서트'에 출연했던 총 319팀의 솔로 및 그룹 K팝 아티스트가 후보에 올라 경합을 펼친 바, 치열한 투표 경쟁 속 강성훈이 팬들의 열렬한 지지에 힘입어 1위에 올랐다는 점은 의미가 깊다.
1위 등극 이후 강성훈은 자신의 SNS를 통해 "소중한 우리 팬들 정말 대단하고 감사하다"라며 "글로 다 표현 못 할 감동과 든든함을 느꼈다"라고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지난 1997년 그룹 젝스키스의 멤버로 데뷔한 강성훈은 '1세대 아이돌'로서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최근 한국청년마약예방퇴치총연합 홍보대사로 위촉되며 근황을 전했다. 현재 강성훈은 새로운 곡으로 팬들을 만나기 위해 음악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강성훈은 '드림콘서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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