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소식] 고용노동부, 뉴진스 따돌림 피해 의혹 사건 접수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24/09/12/16/53e1772557683ee5352f24446d7aa72e.jpg)
걸그룹 뉴진스 멤버들이 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하이브의 한 매니저로부터 따돌림을 받았다는 주장을 펼친 가운데, 고용노동부가 해당 의혹 관련 수사 의뢰를 접수했다.
네티즌 A씨는 1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평소 뉴진스를 응원하는 한 팬으로서 어제 폭로 영상을 보고 울분을 토하지 않을 수 없었다. 특히 ‘하이브 내 뉴진스 따돌림 의혹’은 실체적 진실이 규명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국민신문고를 통해 '근로기준법'의 '전속 수사권'을 지닌 고용노동부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
그는 "고용노동부는 근로기준법 제76조의2(직장 내 괴롭힘의 금지), 제76조의3(직장 내 괴롭힘 발생 시 조치)에 따른 '뉴진스의 하이브 내 따돌림 폭로 사건'을 철저히 수사해, 위법 행위가 발견될 시 관련자들이 엄히 처벌받도록 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라고 했다.
앞서 뉴진스 멤버 하니는 전날 라이브 방송에서 "하이브의 한 매니저가 다른 팀 앞에서 자신에게 들리도록 ‘무시해’라는 말을 했다"며 "내가 왜 그런 일을 당해야 했는지 지금 생각해도 이해가 안 간다"고 말했다. 하니는 이를 소속사에 얘기했지만, 증거가 없어 어쩔 수 없다는 등의 소극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멤버 민지는 "정말 충격 받았다"며 "앞으로 이렇게 비슷한 일이 얼마나 일어날지, 은근 따돌림을 받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토로했다.
뉴진스는 당시 라이브 방송에서 하이브를 비판하며, 하이브에 오는 25일까지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를 복귀시켜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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