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그룹 뉴진스가 긴급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하이브에 작심 발언을 한 가운데 뉴진스 팬덤이 입장을 발표했다.
12일 팀 버니즈 측은 "현재 진행 중인 고발 건과 현재 하이브 또는 언론에서 언급되고 있는 내용에 대해 짚어드리고 몇 가지 사실을 여러 분들께 알려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진행 중인 고발 건은 어제(11일)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조사가 시작되었다는 내용을 전달받았으며 10월 중 고발인과 피고발인 모두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팬덤 측은 "하이브는 5월 고의적으로 거짓 사실을 언론에 배포하였고 이를 바로잡는 기사를 작성하자 즉시 언론사를 직접 찾아와 항의했다. 항의만 한 것도 아니다. 뉴진스를 포함한 민희진 대표에 대한 험담은 물론이고, 제공되어서는 안 되는 감사보고서와 내부 자료까지 공개하였다는 내용을 기자와 언론사로부터 직접 전달받았다"며 "하이브는 하이브에게 불리하게 작용하는 기사를 작성한 기자들에게 항의하거나 직접 미팅하여 고의적으로 감사보고서와 하이브 내부 자료들을 기자에게 공유, 배포하는 불법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기자분들이 하이브에게서 보고 들은 감사보고서 내용과 험담 내용은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모두 언론과 커뮤니티로 배포됐다. 오늘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가스라이팅' 또한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또 팬덤 측은 "한 언론사에서 하이브 홍보실장 조성훈을 다루자 언급된 내용은 협박이었다. 이후 오늘(12일) 오후 관계자와 변호사분들을 통해서 저희가 언급한 박태희 CCO와 조성훈 홍보실장에 실명으로 조롱을 당하고 있다며 하이브에서 인지하여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내용도 전달받았다"며 "하이브는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맞습니까? 아티스트에 대한 보호는 6개월이 넘도록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어느 거짓 하나 없는 홍보 실장과 최고 홍보 책임자 실명 거론 하나로 아주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신다는 게 참 신기하기만 하다"고 했다.
끝으로 "기존 고발에 대해 추가 증거를 한 번 더 제출하기 위해 준비 중이며 기존 고발 외에 추가 고발을 진행하기 위해 자료를 수집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https://www.topstar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15544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