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뉴진스 민지의 새 영상 인터뷰가 공개됐다.
11일 패션매거진 ‘하버스 바자’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아니 그냥 민지가 너무 예쁜데요? 필기 좀 해본 민지가 완성한 잡학사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민지는 올해를 시작하면서 소망했던 것 중에 이루지 못한 게 무엇이냐는 질문에 “없다. 저는 지키지 못하는 약속은 딱히 하지 않는다”며 “대신 올해가 가기 전에 꼭 이루고 싶은 건 있다. 멤버들과 연말 파티하기”라고 답했다.
이어 최근 가장 심장이 뛰었던 순간을 묻는 말에는 시축을 꼽았다. 민지는 “좋은 기회로 시축을 하게 됐다”면서도 “전 초등학교 이후로 축구공을 만져 본 적도 없다. 스타디움을 가득 채운 6만 축구 과 프로 선수들이 날 지켜보고 계신다는 게 너무 떨렸다”고 말했다.
이어 “전날 김민재 선수에게 축구하는 법을 조금 배웠다. 한 번 배워서는 안 될 거 같았다. 다들 11시까지 남아서 공만 차다가 시축했다”며 시축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가장 가사가 마음에 와닿는 뉴진스 노래로는 ‘하우 스위트’(How sweet)를 꼽았다. 민지는 “2절 벌스 가사를 특히 좋아한다. 혜인이 파트다. 굉장히 자신감이 넘치는 가사라서 좋다”고 설명했다.
최종 목표를 묻는 말에는 “행복”이라고 답했다. 민지는 “뭐든 행복하기 위해서 해야 한다. 행복하기 위해서 하루 하나 정도는 나를 위한 시간을 갖는다. 매일매일은 어렵더라고 놓치지 않으려고 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아무리 바쁘더라도 행복을 놓치면 의미가 없어지는 느낌이다. 그 행복감을 놓치지 않기 위해 나를 위한 시간과 목표를 이뤄가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민지가 속한 뉴진스는 이날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긴급 라이브를 진행,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복귀를 요구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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