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방만 가도 그냥 같은 돌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말투 둥글둥글 해지고
타팬들이 보은이라는 명목으로 스밍이나 투표도 해줌
또 기념일엔 사비 들여서 생카 열고 오는 사람들한테 특전도 나눠줌
심지어 콘서트 다가오면 공연 당사자들보다 팬들이 더 바빠보임
기차표 끊고 버스도 예매하고 숙소나 식당 알아보고 나눔을 준비함;
준비할수록 마이너스일텐데 다들 포카, 엽서, 키링, 티켓 뭐 만들고 싶었던거 온갖 발주 넣어서 포장까지 하고 심지어 바느질이나 뜨개질에 과자까지 구움 이 모든걸 무료 배부
최애 1위 시켜주겠다고 돈 조금씩 모아서 이벤트도 진행함 투표하거나 스밍 인증해주면 선물도 줌
이런 덕질은 ㄹㅇ 돌판이라서 가능한 것 같음
생각해보면 진짜 훈훈하고 따스한 곳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