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숙(김소연 분)과 서영복(김선영 분)은 “고정적인 월수입과 출퇴근 시간 자율”이라는 광고에 끌려 이곳을 찾았지만, 처음에는 “겁나게 거시기한” 란제리와 성인용품을 보고 기겁한다. 하지만 정숙한 그녀들에게 김미란은 당당하고 솔직한 성적 욕구는 물론이고 자신의 성공 사례를 설파한다. 이로써 ‘내 새끼’라도 제대로 건사하고 싶은 절박한 형편의 엄마들, 정숙과 영복 역시 질끈 감았던 눈을 크게 뜨게 되고, ‘방판 씨스터즈’ 결성의 초석을 다지게 된다.
제작진은 “라미란은 ‘방판 씨스터즈’의 발칙한 세일즈에 동기 부여를 하는 회사 대표 역을 맡았다. 김소연과 김선영은 물론이고 시청자들에게도 성인용품 판매 이유를 설득해야 하는 중요한 역할이다. 짧은 등장에도 믿고 보는 대배우 라미란을 섭외한 이유다”라고 설명하며, “기대 그 이상의 설득력 있는 연기로 현장을 압도했다. 첫 회부터 시청자 여러분의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빛나는 존재감의 정석을 보여줄 라미란의 특별 출연은 오는 10월 JTBC ‘정숙한 세일즈’ 첫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naver.me/Fjbm36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