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소식 아케인 시즌2, 사운드트랙 공개…보이 그룹 '스트레이 키즈' 등 참여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케인(Arcane) 시즌2의 공식 사운드트랙이 공개됐다고 12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가 전했다.

이번 아케인 시즌2 사운드트랙은 다양한 장르와 언어, 문화를 대표하는 세계 각국의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오리지널 곡들을 특징으로 한다.

라이엇 게임즈에 따르면 이번 공식 앨범에는 미국의 대표적인 록 듀오 '트웬티 원 파일럿츠'(Twenty One Pilots), 한국 보이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프랑스 싱어송라이터 '우드키드'(Woodkid), 벨기에 래퍼 '스트로마에'(Stromae) 등이 참여한다. 스트레이 키즈의 경우 사운드트랙 목록에서 '영 미코'(Young Miko), '톰 모렐로'(Tom Morello)와 함께 'Come Play'라는 제목의 노래에 참여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미국 싱어송라이터 d4vd 등 20명 이상의 가수, 래퍼, 밴드, 음악가들이 참여했다고 전해진다.

여기에 전 세계적으로 56억회 이상 스트리밍 된 아케인 시즌1의 타이틀 트랙 'Enemy'를 작곡한 이매진 드래곤스도 참여했다. 다만 이번 시즌에서는 새로운 곡을 제작한 것이 아니라 'Enemy'가 단순히 이번 시즌 앨범의 마지막 곡으로 포함됐다.

아케인은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유니버스를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2021년 시즌1을 처음 공개한 이래 애니메이션의 미래라는 찬사와 함께 모든 면에서 명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작에서는 이매진 드래곤스가 작품과 잘 어울리는 신곡을 선보여 큰 화제가 된 만큼, 이번 시즌2 역시 어떤 사운드트랙이 수록될지에 이목이 집중된 바 있다.

라이엇은 이번 사운드트랙에 대해 "사랑받는 캐릭터들의 감정적인 심도를 담아내고 스토리텔링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디자인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공개된 사운드트랙은 애플 뮤직, 스포티파이, 아마존 뮤직, 유튜브 뮤직, TIDAL, 디저(DEEZER) 등에서 사전 추가가 가능하다.

한편 아케인 시즌2 공개일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이달 1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넷플릭스 긱드 위크 2024에서 관련 소식이 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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