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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서 한소진은 서강훈이 보양식을 가져오자 심연우와 함께 먹자며 얼굴까지 단장한 채 심연우에게 영상 통화를 걸었다. 이때 심연우 뒤에서 장미은이 나타났고, 장미은의 "저 연우한테 전복 전해 주러 왔어요. 우리 다음에 또 봬요"라는 말에 한소진은 얼어붙었다.
한소진은 심연우의 데이트 제안에도 "아니요. 저 운동하러 한강 갈 거라서"라며 서둘러 전화를 끊어버렸다. 한소진에게 손아리(이수빈)는 "일요일 아침에 남자 혼자 사는 집에 찾아오는 친구가 어디 있어요? 그 여자분 어제 거기서 잤다고 봅니다"라고 몹쓸 상상으로 충격을 더했고, 서강훈은 심연우에게 전화해보겠다며 사태를 해결하려 했다.
한소진은 "연우 씨가 샤워한 모습으로 일요일 아침에 미은 씨하고 같이 있으면 뭐 안 될 거 있어?"라며 쓴 웃음으로 의심을 털어버리려 했지만, 손아리가 "믿고 싶은 마음 못 버리면 쓰레기한테서 못 벗어난다고 봅니다"라고 정곡을 찔렀고, 이후 한소진은 운동하러 가자는 서강훈을 뿌리치고 "나 혼자 갈게"라며 상처받은 마음을 내비쳐 불안한 기류를 드리웠다.
제작진은 "연애를 시작한 최시원과 정인선, 최시원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정유진, 정인선을 향한 짝사랑에도 말 못하는 이태환 등 4각 관계가 본격 점화되면서 폭풍이 휘몰아친다"며 "반전과 충격이 속출할 흥미진진한 9회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