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에 대한 하이브의 '선제적인' 보호가 없었다는 지적은 지난 4월, 하이브-민희진 사태의 발발 초기부터 찾을 수 있다. 당시 민 전 대표가 어도어의 경영권과 뉴진스에 대한 권리를 찬탈하려 했다는 첫 보도가 나온 뒤 대중들은 이 사태가 앞선 피프티피프티 사태와 유사하다고 보고 뉴진스를 '뉴프티'라고 부르며 조롱한 바 있다. 뉴진스 멤버들이 민 전 대표와 공모한 사실이 없고, 심지어 이 시기는 뉴진스가 민 전 대표에 대한 지지를 밝히기 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아티스트에 대한 멸칭이 먼저 붙게 된 것이다.
일부 언론보도에서도 이 같은 멸칭이 쓰였지만 하이브 측이 언론사에 이를 정정해줄 것을 요구하거나 뉴진스 멤버들과는 관계 없는 경영진들 간의 문제이니 언급하지 말아달라는 입장을 따로 밝히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최근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슈가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어 쏟아진 언론 보도 속에서 민감한 단어 사용을 지적하며 즉각적인 대처에 나섰던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일부 언론보도에서도 이 같은 멸칭이 쓰였지만 하이브 측이 언론사에 이를 정정해줄 것을 요구하거나 뉴진스 멤버들과는 관계 없는 경영진들 간의 문제이니 언급하지 말아달라는 입장을 따로 밝히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최근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슈가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어 쏟아진 언론 보도 속에서 민감한 단어 사용을 지적하며 즉각적인 대처에 나섰던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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