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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리더 RM(김남준)이 협업곡으로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100에 또 진입했다.
13일(현지시간)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RM이 피처링해 미국 스타 래퍼 메건 디 스탤리언이 지난 6일 발매한 신곡 '네바 플레이(Neva Play)'(feat. RM)가 오피셜 싱글 톱100 최신 차트(13~19일)에서 66위로 데뷔했다.
방탄소년단으로서 해당 차트에 수차례 진입한 RM이 솔로 자격으로 이 차트에 들어온 건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솔로 2집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 선공개곡 '컴 백 투 미'(80위), 이 음반의 타이틀곡 '로스트!(LOST!)'(90위)로 해당 차트에 들어왔었다. '네바 플레이'로 이 차트 자체 최고 성적을 거뒀다.
'네바 플레이'는 오피셜 세부차트에서도 선전했다. '오피셜 싱글 다운로드 차트' 3위, '오피셜 싱글 세일즈 차트' 4위, '오피셜 비디오 스트리밍 차트' 56위다.
힙합 장르인 '네바 플레이'는 메건 디 스탤리언의 화려한 래핑에 RM의 묵직한 목소리가 어우러졌다. 메건 디 스탤리언은 "들어본 RM의 가사 중에서 이번이 좋아하는 것 중에 하나"라면서 "그가 하는 이런 스타일의 랩은 들어본 적이 없다"고 감탄했다. 뮤직비디오는 두 뮤지션의 불꽃 튀는 액션이 애니메이션으로 표현됐다.
방탄소년단의 다른 멤버 지민의 솔로 2집 '뮤즈(MUSE)'의 타이틀곡 '후(Who)'는 이번 주 오피셜 싱글 톱100에 52위를 차지하며 8주 연속 해당 차트에 머물렀다.
4세대 K팝 간판 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의 미니 4집 '크레이지(CRAZY)' 타이틀곡 '크레이지'는 이번 주 오피셜 싱글 톱100에서 100위에 걸리며 2주 연속 해당 차트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