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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9회에서는 최시원과 정인선, 이태환과 정유진이 서로 엇갈린 상대와 등장, 정면으로 마주치는 ‘커플 체인지’ 장면이 예고돼 충격을 선사한다.
극 중 심연우(최시원 분)와 장미은(정유진 분)이 한복을 차려입은 채 고궁에서 꽃다발을 든 한소진(정인선 분)과 서강훈(이태환 분)을 만난 장면. 신혼부부처럼 맞춤 한복을 입은 심연우와 장미은의 모습에 한소진은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심연우 또한 한소진과 서강훈이 동반한 모습에 불편한 기운을 드러낸다. 서강훈과 장미은 역시 한소진과 심연우 옆에서 각기 다른 감정을 내비쳐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것. 과연 네 사람이 커플을 맞바꾼 채 고궁을 찾은 이유는 무엇일지, 네 사람의 사각 관계는 걷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로 치달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최시원-정인선-이태환-정유진은 함께 모였을 때 서로의 극적 텐션과 감성, 연기력을 최고조로 끌어 올려주는 바람직한 관계의 배우들”이라며 “9회부터는 네 사람의 사각 관계가 본격적으로 첨예하게 갈등을 일으킬 전망”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