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연으로 이어진 가족도 간병하는 거 보통일 아님
간병하면 가족끼리도 험한 말 상처주는 말 장난 아니게 나옴.
간병비가 괜히 비싼 줄 알아? 진짜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사람 미치게 하는 일임
근데 위암 절제 70퍼에 우울증까지 겹친거면
식생활에 평소 모든 게 같이 힘들어진건데 그걸 가족도 아니고 남친이 해줬다고?
사실 이 상황에선 찐 바람 나도 연인으로는 끝났어도 인간적으로는 이해감.
근데 바람도 사실 아니고 회사 사람들 앞에서 의부증이라니ㅋㅋㅋㅋㅠㅠㅠㅠㅠ 이게 로코 여주를 묘사하는 방법이 맞냐고
본인이 잘못했다고 나 떠나지 말라고 잡아도 모자랄판에 적반하장으로 나와서 남친이 이 기약없는 우울의 간병은 언제 끝나나 그거에 대해서 한마디 했다고 또 회피 발동해서 한국으로 나른게 실화임???
청첩장도 뿌리고 ㄹㅇ 결혼 준비까지 해놓고 저러면 진짜 먹튀지
처음부터 헤어지자고 리액션이라도 취하던가
가족한테도 안 알리고 남친 혼자 힘들게 해놓고 한국온게 ㄹㅇ 어이없음... 진작 가지 그랬어. 남친 휴직도 하고 간병했는데 3년 고생은 왜 시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