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만남부터 석류에게 다정했네... 한국사람인거 알고 반가운거부터 너무 공감가는데 그 한국 사람이 중요한 일로 통화하는데 배터리가 부족하니 빌려주는 것도 ㄹㅇ 부담스럽지 않고 이해가는 첫만남. 석류가 바빠서 커피만 마시는 거 알고 자스민차주고 석류 배에서 꼬르륵 소리 나는데 커피산다니까 오삼불고기 먹자고 밥 먹이려고 배려하고ㅠㅠㅠㅠㅠ
하 근데 속상한게 저 구남친은 처음부터 끝까지 잘못한게 없는데 석류 부모한테 이새ㄲ 저새ㄲ 소리 듣네.... 어이가 없어서.... 한순간도 석류 미워한 적 없고 지금도 석류 사랑한다 말하는 장면 너무 슬픔ㅠㅠㅠㅠㅠ 진심으로 3년동안 석류 간병하며 사랑했던거 같아... 우월감이나 그런게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