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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가수 김재중이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동료 보아를 언급했다.
9월 14일 김재중의 채널 '재친구'에는 배우 신현빈이 출연했다.
김재중은 1986년 1월 26일, 신현빈은 4월 10일 생으로 두 사람은 만나자마자 족보 정리부터 시작했다. 김재중은 "애매한 빠른 생일이 걸린다"고 고민하다가 '재벌집 막내아들'에 함께 출연한 송중기와의 호칭을 물었고 신현빈은 '오빠'라고 답했다.
김재중은 "나는 친구인데..."라고 망설이며 "우리가 친구면 족보가 꼬인다"고 고민했다. 신현빈은 "나는 빠른 86 친구도 있고 85, 84도 있고"라고 말했다. 김재중이 "84는 어떻게 친구냐"고 하자 신현빈은 "그냥 '친구 하자' 이래서"라고 설명했다. 또 신현빈은 한효주와 친구였지만 김재중은 "효주랑은 1년 차이라 동생"이라고 선을 그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신현빈이 보아를 언급하자 김재중은 "보아는 좀 애매하다. 걔는 애매하다"고 머뭇거렸다. 신현빈이 "보아는 86년 11월생인데 (뭐가 애매하냐)"고 하자 김재중은 "요즘엔 월드스타가 워낙 많은데 그때는 빌보드보다 더 소스라치게 놀란 게 오리콘 차트 1위다. 그걸 해버린 거야. 걔는 권력으로 나이를 눌렀다. 나는 누나라고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아시아의 별이 아니라 신적인 존재라 그래서 보아랑은 친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