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플 부정적인 언급이 있어요
우울증 환자여도 주변에 저렇게 꺼내주려고 노력하는 사람 있으면 고마움.. 난 그게 내 혈육이고, 내 강아지임. 내 혈육도 같은 환경이라 우울증 있었는데 먼저 극복하고 나를 도와준거라 더 고마워. 우울증 환자한테는 내버려두는 게 더 위험함. 어제 전남친이 그냥 힘내 암도 이겨냈는데 그깟거 이런 식으로 나왔으면 정털렸겠지만 자꾸 어디가자고 하고 안간다니까 일정 취소하고 같이 있어주고 좋은 사람이야. 잠만 자고 고립되면 더 위험한게 우울증이거든. 자극이라도 있어야 빠져나올 수 있음. 어제 전남친이랑 너무 안 좋게 헤어지긴 했지만 옆에 그런 사람이라도 없었으면서 석류가 한국으로 돌아와 뻔뻔할 수라도 있었을까? 없었을걸. 무기력부터 와서 주변에서 뭐라도 없으면 거기서 불체자 됐을지도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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