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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밴드 DAY6(데이식스)의 멤버 영케이가 '딱대'를 통해 배우 문상훈과 만났다.
15일 빠더너스 유튜브 측은 '데이식스 vs 돼지식사! 대세 밴드와 대짜 코미디언이 서로 도발하는 토크쇼'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영케이가 카투사 출신임을 알게 된 문상훈은 "말 편하게 하겠다. 몇 기야?"라고 물었다. 영케이가 22-02기라고 하자 문상훈은 "나 12-02기야"라고 거만해지며 "한국에서 위계질서 무시하면 한국 생활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문상훈은 영케이가 2015년 데뷔했다는 말을 듣고 곧장 공손해졌다. 영케이는 "한국은 위계질서가 중요한 나라야. 선후배 기억해야 해. 내가 선, 네가 후. 잘하자"라고 역공, 문상훈의 어깨를 토닥였다. 문상훈은 기합 받는 척을 하다가 "바지가 찢어졌다"고 도움을 요청해 폭소를 더했다.
그런가 하면 문상훈은 "케이팝 아이돌 저작권 등록 순위 3위에 빛나시는 저작권 강자이시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영케이는 "곡 수로 3위에 등록되어있는 상태인 것 같다"며 대표곡 데이식스 '예뻤어'를 소개했다. 영케이는 "단독 작사, 작곡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때 문상훈은 노래를 알고 있다며 박진영의 '그녀는 예뻤다'를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영케이는 "JYP 얘기가 나와서 그런데 사실 오늘 녹화하고 나서 JYP 구내식당에 같이 가서 식사 좀 하려 했다. 엄청 잘 돼 있다"며 "그런데 기분이 썩 그렇게 좋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자 시종일관 영케이를 몰아가던 문상훈은 "노래, 비주얼, 프로듀싱, 공부, 작사 뭐 하나 빠지지 않는 케이팝의 왕자님"이라고 추켜세워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