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릭스: 뮤즈
이 필릭스 용복은 천사 같은 얼굴과 바다처럼 깊은 목소리를 지닌 인물입니다. 그의 독특한 저음은 스트레이 키즈의 곡에서 3RACHA가 전략적으로 활용하여 최대의 임팩트를 줍니다. 창빈의 랩처럼, 필릭스의 목소리도 그들의 사운드를 지탱하는 중요한 기둥 중 하나입니다. 특히 틱톡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며, 스트레이 키즈의 상위 5개 영상은 모두 이 호주 출신 멤버 덕분입니다.
촬영 당일, 필릭스에 대한 제 노트를 확인해보니 ‘수다쟁이’라는 단어가 두 번이나 밑줄 쳐져 있었습니다. 그의 신비로운 외모와 달리, 필릭스는 누구에게나 친근하게 말을 건네며, 촬영이 끝날 때까지 모든 사람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가 그룹의 ‘햇살’로 불리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누구나 그에게 끌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필릭스는 자신의 감정과 다른 사람들의 감정에 깊이 공감하며, 멤버들에게 꼭 필요한 감정적 지지나 포옹을 자주 제공합니다. 또한 그가 직접 만든 브라우니는 항상 멤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끄는 즉각적인 기분 전환 아이템입니다. 촬영 중에도 한과 필릭스는 그룹의 중심에 서서 서로의 옷을 살짝 만지며 조용히 유대감을 나누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필릭스는 넉넉한 마음씨를 지닌 만큼, 자연스럽게 자선 활동에 끌렸습니다. “정말 유니세프에서 봉사해보고 싶었어요. 라오스에 기부를 해본 적 있지만, 더 큰 의미의 행동을 해보고 싶었죠”라고 그는 말합니다. 그 결과, 설 연휴 동안 그는 라오스에서 영양 개선, 수질 오염 감소, 위생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한 유니세프 프로젝트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했습니다. “기부도 물론 큰 의미가 있지만, 뭔가 더 다른 걸 하고 싶었어요,”라고 필릭스는 말합니다. “그 사랑을 실질적으로 표현하고 싶어서 직접 라오스에 가서 그 순간을 경험하고 싶었어요. 팬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더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누고 싶었거든요.”
필릭스에게 팬들과의 소통, 즉 스테이와의 소통은 매우 중요합니다. “해가 지날록 우리는 매일 많은 팬들과 더 소통하고 있죠, 저희 팬덤의 다양성은 정말이지 엄청나고, 저흰 그들을 무조건적으로 사랑할 수밖에 없게 돼요. 스테이와 멤버들, 그리고 그 경험들을 통해 제가 저 자신을 더 사랑하게 되었고, 팬들을 위해 그리고 저 자신을 위해 더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던 것 같아요,”라고 그는 말합니다. “저를 사랑하도록 도와준 팬들, 주변 사람들, 그리고 전 세계 팬들에게 감사해요. 저는 주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기에, 팬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는 것으로 스스로 충족할 수 있어요. 그러나 그들이 저에게 사랑을 보여줄 때, 저는 저 자신에게 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는 걸 배워요.”
패션 또한 필릭스가 배움과 성장을 이루는 또 다른 방식입니다. 루이 비통 여성복 앰배서더가 된 경험은 그에게 큰 변화를 가져다주었습니다.
“다양한 옷을 입는 게 정말 재미있어요. 우리가 어떻게 느끼는지를 표현할 뿐만 아니라, 매일 입고 싶은 것을 고를 수 있죠. 남성복과 여성복을 둘 다 혼용하며 입어보며 더욱 자신감이 생길 수 있었던 것은 분명해요,”라고 그는 말합니다. “니콜라 제스키에르의 루이 비통 10주년 패션쇼에서 제가 입었던 옷은 정말 기억에 남는 옷 중 하나였어요.”
“그때 처음으로 런웨이에 섰는데, 엄청나다고 할 수밖에 없는, 루이비통의 10주년 여성복 쇼에서 데뷔하게 되었죠. 사실상 그곳에서 남자 모델은 저 혼자였어요. 얼마큼 긴장이 됐을지 상상이 되시나요? 높은 신장의 모델 분들이 걸어가는 걸 보면서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한 번이라도 여성들의 워킹을 배우고, 그들의 표현 방식을 공부한 게 정말 다행이었죠. 런웨이를 걷는 것이 제 목표 중 하나였고, 그 꿈을 이뤄준 니콜라에게 정말 감사해요. 그의 패션은 제가 상상도 못했던 옷을 매일 입을 수 있도록 저에게 영감을 줘요.”
또한 필릭스의 팬들은 그에게 주근깨를 가리지 말라고 격려해주었죠, 이는 한국에서 일반적인 미의 기준은 아니었습니다. “정말이지, 저희 팬들은 정말 저를 있는 그대로 지지해줘요. 우리가 이렇게 있을 수 있는 건 전적으로 그들 덕분이에요. 덕분에 저는 제 주근깨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었죠,”라고 그는 말합니다. “또, 메이크업 아티스트 ‘팻 맥그라스(런웨이 당시 메이크업 어시스던트)’도요. 당시 저의 메이크업을 할 때 주근깨를 자연스럽게 남겨두고 싶어 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그걸 특별하게 생각해주셨던 것 같아요.‘팻 맥그라스’가 주근깨를 가리지 않고 그 점을 사랑스러워해주신 게 너무 기뻤어요! 정말 멋지신 분이죠.”
필릭스가 하이드 파크의 BST 무대에서 활기차게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면,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운 것이 공연에서 어떻게 드러나는지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그는 기쁨이 가득하고, 그의 긍정적인 에너지가 멤버들뿐만 아니라 관객들 모두에게 퍼져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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