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지금 최애 8년째 좋아하는 중이거든? 요즘 고민이있어😭

그냥 내모든걸 다 걸고서 좋아했고 내 인생에서

제일 기억에 남을 딱 한사람 고르라하면 걔야

내 인생에서 가장 밝고 행복했던 시절에 있어줫다고 생각해

근데 사실 요즘 예전처럼 막 가슴이 엄청뛰고 머리가 녹을거처럼 걔가 좋진않아…뭔가 의무적으로,그간의 의리로 덕질을 계속 하는 기분이야 ㅠㅠ…

근데 그렇다고 이마음을 인정하고 탈덕하고 안보고 살기엔

너무 공허할 거 같고  그렇게 좋아했는데 그렇게 소중했던 마음도 다 변한다는 생각에 너무 슬플거같기도해 그냥 내인생의 일부분을 다 버리는 기분일거같애 

어떻게해야할까? 

[익인1]

공백기 때는 현생 살다가 컴백하면 덕질 이런식으로

[익인2]

갠적으로 넌 머리가 녹을것처럼 좋은 정도가 아니어도 좋은 감정이 있으면 좋은게 맞다고 생각함..

[익인3]

나도 7년 덕질하다 탈덕 해봤는데 탈덕 생각보다 별 거 아님 틸덕한다고 마음 버려야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내 인생 살다가 생각나면 찾아보면 되는 거임

[익인4]

음 근데 사실 당연한 거 아닐까?ㅜ 사람을 어떻게 그렇게 오랜 시간 똑같이 열정적으로 좋아할 수 있겠엉 나도 12년째 덕질 중인데 주위에서 이제 걔 안 좋아하냐는 얘기 가끔 들을 정도로 그냥 적당히 좋아해ㅋㅋㅋㅋ 중간에 탈덕이라고 생각했던 휴덕 기간도 있었고.. 못 놓는 그 느낌이 뭔지 너무 잘 알지만 걍 애정이 덜하면 덜한대로 살면 되는 거.. 그러다가 또 컴백하면 좋아지고 그렇더라ㅋㅋ

[익인5]

나도 한번씩 공허해서 타돌영상 보고 그랬는데 컴백하거나 떡밥 뜨니까 다시 돌아오더라고 사람 마음이 항상 같은 마음일 수는 없지 아직 좋아하는 마음이 남아있다면 다음 컴백이나 떡밥 뜰때까지 기다려봐 나도 전본진 7년 동안 고비 많았고 나도 1년간 부정했거든 탈덕 별거 없더라ㅋㅋ

[익인6]

나도 8년 좋아하고 마음이 식어서(?) 정리했는데...공허하긴 한데 새로운 취미를 찾으면 금방 해결 되더라
너무 의무감에 덕질하지말고 너 먼저 챙겨!!

[익인7]

어떤 종류의 사랑이든 항상 뜨거울순 없는거야 나도 첨엔 혼란스러웠는데 그냥 그럴땐 가볍게 덕질하는게 답이더라고 내꺼 할일 하고 시간나면 찾아보고 ~ 그러다보면 또 마음이 막 끌어오를때가 있어ㅋㅋㅋ 물론 처음만큼은 아니지만 그리고 어느정도 의리감 섞인 덕질도 나름 나쁘지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