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바 플레이'로 해당 차트 자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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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리더 RM(김남준)이 협업곡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 진입했다.
16일(현지시간) 빌보드 소셜 미디어 차트에 따르면, RM이 피처링해 미국 스타 래퍼 메건 디 스탤리언이 지난 6일 발매한 신곡 '네바 플레이(Neva Play)'(feat. RM)가 21일 자 '핫100'에서 36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으로서 여섯 번 1위를 비롯 해당 차트에 수차례 진입한 RM이 솔로 자격으로 이 차트에 들어온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2022년 12월 첫 공식 솔로 앨범 '인디고(Indigo)' 타이틀곡이자 밴드 '체리필터' 보컬 조유진이 피처링한 '들꽃놀이'(83위)로 해당 차트에 솔로 자격으로는 처음 진입했었다. '네바 플레이'로 해당 차트 자체 최고 성적을 거둔 셈이다.
힙합 장르인 '네바 플레이'는 메건 디 스탤리언의 화려한 래핑에 RM의 묵직한 목소리가 어우러졌다. 메건 디 스탤리언은 "들어본 RM의 가사 중에서 이번이 좋아하는 것 중에 하나"라면서 "그가 하는 이런 스타일의 랩은 들어본 적이 없다"고 감탄했다. 뮤직비디오는 두 뮤지션의 불꽃 튀는 액션이 애니메이션으로 표현됐다.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 최신 차트(13~19일)에서 66위로 데뷔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인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