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aver.me/FgHn4dRb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가 불면증을 고백했다.
화사는 9월 16일 기안84 공식 채널 '인생84'를 통해 공개된 '화사 술터뷰'에 출연했다.
기안84는 화사가 그룹 앨범뿐 아니라 솔로 앨범으로도 흥행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항상 예능보다 본업을 중시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화사는 "내가 잘하는 건 노래니까 난 가수를 해야 한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형성됐다. 어렸을 때부터 이것만 바라보고 살았다"며 "열심히 부딪히고 완전히 불태우며 지금까지 똑같이 살았던 것 같다"고 밝혔다.
화사는 "이젠 살짝 지칠 때가 있다. 가끔 제정신으로는 일을 못하는 상태가 온다. 항상 잠도 잘 못 자고 불면증에 시달리고. 그래서 내가 열심히 이 일에 나중에 후회가 없도록, 모든 걸 불태우고 언젠가는 꼭 미련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이어 "되게 추상적인데 '아 이 정도면 됐다'라는 생각이 들었으면 좋겠다. 멈출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화사는 19일 오후 6시 미니 2집 앨범 'O'(오)로 컴백한다.
화사의 ‘O’는 O의 외형과 같이 둥글고 유연하게 살아가고자 하는 긍정적인 나이자 화사가 그리는 세상을 표현한 앨범이다. 화사는 타이틀곡 'NA'(나)로 남들의 시선에 구애받지 않는 주체적 아티스트 화사의 매력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