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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솔로 2집 '뮤즈'와 타이틀곡 '후(Who)'로 미국 빌보드 양대 메인 차트에서 장기집권하고 있다.
17일(이하 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9월21일 자)에 따르면, '후'는 이번 주 '핫100'에서 30위를 차지했다. 8주 연속 상위권에 자리하며 지민의 현지 인기를 실감케했다.
'뮤즈' 역시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102위에 오르며 이 차트에 8주 연속 머물렀다.
앞서 빌보드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예고한 것처럼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리더 RM(김남준)이 피처링해 미국 스타 래퍼 메건 디 스탤리언이 지난 6일 발매한 신곡 '네바 플레이(Neva Play)'(feat. RM)는 이번 주 '핫100'에서 36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으로서 여섯 번 1위를 비롯 해당 차트에 수차례 진입한 RM이 솔로 자격으로 이 차트에 들어온 건 이번이 두 번째다.
K팝 4세대 간판 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의 미니 4집 '크레이지(CRAZY)' 타이틀곡 '크레이지'는 이번 주 '핫100'에서 88위를 차지하며 해당 차트에 2주 연속 머물렀다. 지난 주 7위로 '빌보드 200'에 데뷔한 르세라핌의 미니 4집 '크레이지'는 이번 주 54위를 차지하며 역시 이 차트에 2주 연속 들었다.
K팝 간판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쯔위가 지난 6일 발매한 솔로 데뷔 앨범 '어바웃 쯔(abouTZU)'는 이번 주 '빌보드 200'에서 19위로 데뷔했다. 이에 따라 트와이스에서 솔로 활동을 병행한 멤버들 모두 '빌보드 200' 톱20에 데뷔했다.
앞서 나연은 미니 1집 '아이엠 나연(IM NAYEON)'과 미니 2집 '나(NA)'를 모두 '빌보드 200' 7위에 올렸다. 지효는 미니 1집 '존(ZONE)'으로 '빌보드 200'에서 14위를 차지했다.
해당 차트에서 1위를 찍은 대세 K팝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미니 9집 '에이트' 역시 '빌보드 200'에서 장기 흥행 중이다. 이번 주 98위를 차지하며 8주 연속 해당 차트에 머물렀다.
북미 시장에서 차차 두각을 나타내는 그룹 '엔하이픈'의 정규 2집 '로맨스 : 언톨드(ROMANCE : UNTOLD)'는 이번 주 '빌보드 200' 200위에 랭크되며 9주 연속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미국 컨트리 싱어송라이터 샤부지(Shaboozey)의 '어 바 송(A Bar Song)(Tipsy)'이 이번 주에도 '핫100' 1위를 지켰다.
이 시대의 새로운 핀업걸인 미국 팝스타 겸 배우 사브리나 카펜터(Sabrina Carpenter)의 정규 6집 '쇼트 앤 스위트(Short n' Sweet)'는 이번 주에도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하며 3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미국 팝스타 레이디 가가와 브루노 마스의 첫 듀엣곡 '다이 위드 어 스마일(Die with a Smile)'도 지난 주에 이어 '글로벌 200' 정상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