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영이 입양아였음 좋겠다

뭔가 그러면 편이랑 더 드라마틱할듯

[익인1]

헐 그럼 충격적이겠다 어디에서 말이 나온 거야?

[글쓴이]

방금 내 뇌…

[익인2]

내 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1]

난 진심으로 와닿았어... 맨날 양보한다고 생각했던 해영이는 사실 특권?을 누리는 아이였고, 해영이가 싫어해도 임보를 하던 부모님을 해영이가 더 이해하게 될 것 같기도 하고. 뭔가 아닐 가능성이 더 높겠지만 ㅋㅋ쿠ㅜㅜ

[글쓴이]

ㅋㅋㅋㅋㅋㅋ 와 너 딱 나야!
나도 이렇게 느꼈어
손해가 막심한 손해영이 사실은 누구보다 받으며 살아왔던 존재였구 그래서 엄마에 대한 마음 풀고, 서자(?)ㅋㅋㅋㅋㅋ 지욱이와의 처지도 공감대가 형성되고 이런저런 ㅋㅋㅋ

아마 12부작이라 아닐테지만 이래도 잼껬다 싶었음

[익인3]

착한 해영이 부모님한테 왜그래

[익인4]

근데 나도 처음에 이 생각 해봤어 해영이는 지금까지 나만 친딸인데 엄마가 남들 신경쓰느라 나한테 못 해주는 거에 불만이 많았잖아? 근데 알고보니 해영이도 입양아였던 거지 그러면서 엄마를 이해하고 사실 내가 누려왔던 거구나 생각하게 되는 전환의 계기가 될 것 같다고 처음부터 상상해봤음 실제로 어떻게 끝날지는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