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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9일 공개된 스틸컷에서 언제 어디서든 예리하게 눈빛을 빛내는 냉철한 경찰 어진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딸이 연관된 살인사건을 수사하는 태수의 모습을 날카로운 시선으로 관찰하고 분석하는 어진의 활약이 극 전개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한예리는 “이번 작품이 아니면 한석규 선배님을 만날 기회가 없을 것 같아서 무조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늘 동경하던 선배님의 연기를 현장에서 볼 수 있겠다는 생각에 행복했다”라며, 극 중 캐릭터와 ‘캐아일체’된 답변을 했다. 한예리는 “어진은 많은 인물들의 도움 속에서 성장하는 인물이다. 극 중에서 태수를 동경하는데 무슨 이유에서 태수를 동경하고, 동시에 의심하는지 알고 싶었다”라고 캐릭터 해석을 더했다.
어진의 캐릭터에 몰입한 관전포인트도 전했다. 한예리는 “드라마의 등장인물 모두를 의심해 보시면 좋을 것 같다. 현장에서 배우들끼리도 범인 찾기에 혈안이 되어서, 마피아 게임처럼 서로가 서로를 의심했다(웃음)”라며, “시청자 여러분들께서도 가까이에 있는 친밀한 배신자를 찾아보세요. 당연히 저희 드라마에서도 찾아보시고요”라며, 의심으로 눈 뗄 수 없는 스토리를 예고하며 기대를 당부했다. 10월 1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