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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정인선과 이태환이 아이스링크에서 넘어질 뻔하다 포옹하는 초밀착 포즈로 뜻밖의 달달한 기류를 일으키는 돌격 기세 데이트 투 샷이 포착돼 관심을 집중시킨다.
극 중 댄디한 블랙 슈트로 스타일 변신을 한 서강훈(이태환)이 한소진(정인선)에게 꽃다발을 내밀며 데이트 신청을 건네는 장면. 한소진과 서강훈은 아이스링크에서 두 손을 꼭 잡은 채 스케이트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특히 한소진이 넘어지려는 서강훈을 붙잡아주다 자신의 품으로 확 끌어당기면서 와락 포옹이 이뤄진다. 과연 운명의 DNA 러버로 다시 만난 두 사람 앞날이 어떻게 될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제작사 측에 따르면 정인선과 이태환은 아이스링크 허그 장면을 촬영하기 전, 극 중 서강훈이 진짜 DNA 러버임을 알게 된 한소진과 한소진에 대한 진정한 사랑을 알고 후회의 눈물까지 흘린 서강훈이 난생 첫 데이트에 나선 감정선에 대해 의논하며 연기합을 잡아나갔다. 서로에게 처음 드러나는 감정이 중요했던 만큼 두 사람은 꼼꼼한 연기합으로 당황과 설렘이 적절히 조화된 명장면을 완성시켜 보는 이들의 엄지척 감탄을 일으켰다.
제작진은 “정인선과 이태환은 두 사람에게 변곡점이 될 장면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 연구하고 노력하는 모습으로 현장을 훈훈하게 했다”라며 “우여곡절 끝에 진짜 ‘DNA 러버’임이 밝혀진 이태환과 DNA 오타쿠 정인선에게 드리워진 색다른 감정은 어떤 모습일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