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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 멤버들이 최근 소속사 정상화를 요구하는 인터넷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가운데, 뉴진스 팬들이 국회에 문제해결을 촉구하는 집단 서한 보내기 운동에 돌입했습니다.
뉴진스 팬들은 오는 19일까지 열리는 국정감사 기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에게 “하이브의 뉴진스 죽이기” 조사를 촉구하는 집단 서한 보내기 운동을 시작한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이번 서한에는 문체부에 대한 어도어 정상 경영을 위한 진상 조사 요구를 비롯해 ▲뉴진스 멤버들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 ▲ 사내 괴롭힘 진상 조사 ▲대중문화예술인(가수) 표준전속계약서 문제 개선 등의 요구사항이 담겼습니다.
이들은 또, 이번 국정감사에 현안 질의 증인으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을 채택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해당 팬들은 앞서 하이브 방시혁 의장에게 보내는 세 번째 공개서한을 통해 ‘뉴진스 지지 선언’과 함께 어도어 정상화를 촉구했습니다.
2만 3,965명이 연명한 이 지지 선언에는 “뉴진스 활동을 보장하고 작업물들을 보존하고 협력 업체를 존중해 달라”며, “묵묵부답 중인 방시혁 의장과 하이브(신임 대표 이재상), 어도어 이사진(신임 대표 김주영)은 뉴진스와 민희진 대표를 지지하는 사람들의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사실에 대하여 경각심을 가지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임재성 (newsism@kbs.co.kr)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