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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마지막에 울부짖듯 부르는거 진심 미쳤다고 11.09 20:20 26 0
예주니..숲의 요정이었어🏞 2 11.09 20:08 14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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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를 졸업하고 고향에 돌아와 L을 만난 건 내 연애 역사 중 최고의 오점이다. 그때의 나는 제대로 사랑을 받아 본 적도, 줘본 적도 없는 모태솔로라고 봐도 무방했다. 어쩌다 나와 L은 커피를 한두 잔 같이 마셨고 무심코 던진 L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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