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플 부정적인 언급이 있어요
남주가 공항에 전남친이랑 이별시킨다고 머리도 못 감은 여주 손목잡고 끌고 가는 거 자체가 별로긴 하지만 그때 적어도 암투병했을때 곁에서 지켜주고 낫게해준 전남친에게 진심으로 고마워하고 어른답게 굴었으면 여주의 과거도 아픔도 사랑하는 거 같고 ㄹㅇ 멋있었을걸? 근데 거기서 무슨 거리두기를 하라느니 빌려준다느니 최악의 대사를 선택함... 캐릭이 어떤 작은 포인트에서 멋있어보일 수 있는건 누굴 구해주거나 돈 처 바르고 한다고 느끼는게 아니라 저런 작은 설정, 디테일한 대사에서 나오는건데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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