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두를 그냥 찾아주는 게 아니라 손수 세탁 후 드라이기로 말리기까지 해서 여주에게 돌려주는 남주
겉으로 보면 여주가 남주 더 좋아하는 거 같지만 뒤에서는 사귀고 1일인 날짜 하트로 공진반점 스티커 도배하는 남주
짤은 없지만 여주가 잠 안 온다니까 시낭독도 해주는 다정남임..
본인 나름의 신념땜에 모두에게 반말하고 오지랖 넓어서 첫인상은 싸가지 없어보이지만 알고보면 너무나도 다정한 사람으로 그려서 좋았음
엄친아 11화부턴 제발 작가가 이때의 기억을 되살리길
난 갯차 전에 작가님이 문집 단막극 했을때부터 그 섬세한 감성을 좋아한거라 이번 작품이 아직도 안 믿기고ㅠ 좀 힘들다... 갯차 추천하는 부분 위주라 마플은 안 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