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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귀향’으로 데뷔한 배우 최리가 미스틱스토리의 식구가 된다.
‘스포츠경향’의 취재 결과 최리는 최근 미스틱스토리와 전속계약을 맺고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미스틱스토리는 가수 윤종신이 대표 프로듀서로 속해있어 유명세를 얻은 회사로 많은 수의 가수와 배우들이 속해있는 매니지먼트 회사다.
미스틱스토리 측은 최리의 배우로서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전속계약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리는 지난해 아티스트컴퍼니와 전속계약을 맺었지만, 최근 FA(자유계약) 상태가 돼 많은 매니지먼트 업체들의 관심을 받았다.
전속계약 과정을 잘 아는 연예계 관계자는 ‘스포츠경향’에 “밝은 에너지와 섬세한 연기력을 두루 갖춘 배우인 최리에 미스틱스토리가 큰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안다.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그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리는 2013년 국립전통예술고 재학 당시 KBS1 ‘TV쇼 진품명품’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으며, 2016년 조정래 감독의 영화 ‘귀향’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소녀들의 영혼을 집으로 돌려보내는 무녀 은경 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전학생’ ‘순이’ ‘여고괴담 여섯 번째 이야기:모교’ 등과 tvN ‘도깨비’, KBS2 ‘마녀의 법정’, tvN ‘산후조리원’, KBS2 ‘붉은 단심’ 등의 작품으로 경력을 쌓았다. 2018년에는 제38회 황금촬영상영화제 신인여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리가 속한 미스틱스토리에는 박혁권, 김석훈, 오동민, 김재원, 김성은, 정유미, 고민시, 황보름별 등의 배우들이 속해있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