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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아직 끝나지 않은 차은경, 한유리의 이혼 공방전을 예고한다. 또다시 상대방 변호사로 법정에 참석한 두 사람. 이들의 옆자리엔 한껏 달아오른 오대규와 그의 아내 박애연(손지나 분)이 불꽃 신경전을 벌이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방청석에서 모든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정우진(김준한 분)의 굳은 얼굴도 포착됐다. 과연 정우진 가족에게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일지, 차은경과 한유리가 또 어떻게 사건을 해결해 나갈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법무법인 대정에 첫 출근한 새로운 얼굴도 공개됐다. 홀로 신입변호사 이한나(고아성 분)를 맞이하고 있는 한유리. 남다른 아우라가 느껴지는 이한나의 비장한 눈빛이 흥미롭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차은경에게 “신입변호사님이 들어왔는데 제가 어떻게 가르쳐 줘야 하는지”라고 고민을 상담하는 모습이 그려진바, 첫 후배를 들이게 된 한유리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제작진은 “예기치 못한 이혼 소송 건으로 차은경과 한유리가 또 한 번 상대방 변호사로 맞붙는다. 치열해지는 공방 속 두 변호사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내놓을 해결책은 무엇일지, 마지막까지 흥미진진할 이들의 이야기를 함께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