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화사의 채널에는 화사와 화사의 타이틀곡 '나(NA)' 안무에 참여한 커스틴이 출연했다.
커스틴은 "화사는 자신감 넘치는 아티스트이자 파워풀한 퍼포머"라면서 "노래를 들었을 때 섹시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싶었다. 즐겁게 작업한 몇 안 되는 안무 중 하나다. 정말 즐거웠다"라고 말했다.
가장 마음에 든 안무에 대해 화사와 커스틴 모두 엉덩이를 들어 올리는 안무를 꼽았다. 화사는 "이 노래에 확인이 안 서는 느낌이 조금 있었는데 그 포인트로 저라는 사람을 설명해 주는 느낌이 들었다. 자극적일 수도 있을 것 같다. 나쁜 의도를 가지고 엉덩이를 들었다 내렸다 하는 게 아니라 거기에서 느껴지는 말괄량이 같은 느낌이 있더라"라고 말했다.
커스틴은 "동료들과 있을 때 제가 아이디어를 냈는데 다들 '바로 그거야'라고 했다. 다들 따라 하고 싶으면서도 부끄러워할 것 같아서 안될 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떠올렸다.
그런가 하면 화사는 자신감을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묻자 "남의 눈치를 안 본다. 보는 순간부터 자신이 없어진다. 인간관계에서는 눈치를 많이 보는 편이지만 제 일에 있어서는 하고 싶은 대로 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화사는 지난 19일 미니 2집 '오(O)'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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