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도 문제고 연출도 문제고 그냥 서사도 문제임.. 단순하게 오래 여주를 짝사랑하는 남주+ 남주를 좋아하는 걸 늦게 자각한 여주라는 조건만 보면 마음 맞는 순간 키스신 가능하지 근데 그 과정이 너무 허술함.. 서로 일반통행인줄만 알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각자가 상대방을 짝사랑하는 마음의 텐션을 끌어올린 장면들을 보여주고 둘이 쌍방인걸 알았을 때 키스신 넣든 뭘하든 했어야하는데 이건 뭐 둘의 이야기의 가지치기 스토리가 너무 많아서 몰입이 안됨
그리고 여주 캐릭터 자체가 그냥 이상함... 개인적으로 정소민 정해인 둘 다 연기 디렉팅도 뭔가 안맞는다고 느낌.. (연기를 못한다는 뜻이 아님) 둘은 오히려 화보 비하인드 유튜브 영상에서 더 케미가 좋아보이고 작품 속에서 캐릭터 케미가 안살아... 추석때 몰아서 보고 오늘 회차까지 보고 하차 .. 비쥬얼만이 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