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의 '하나은행 자선 축구 대회'가 열리는 대전 월드컵경기장의 주요 좌석들이 매진됐다.
쿠팡플레이 측은 지난 20일 오후 8시부터 모바일 앱을 통해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하나은행 자선 축구대회' 티켓 예매를 시작했다.
축구 팬을 비롯해 수많은 임영웅의 팬이 자선 축구 대회 관람에 관심을 보였다. 약 4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전 월드컵경기장은 2층 일반석을 제외한 1층 주요 좌석이 모두 매진됐다.
임영웅은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을맞이 영웅시대와 소풍준비'라는 글과 함께 자선 축구 대회 관련 이미지를 업로드했고, 오후 7시 하프타임에는 경기장의 열기를 한층 더 뜨겁게 만들 하프타임 쇼가 있다고 예고했다.
임영웅은 오는 10월 12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자선 축구 대회에 출전한다. 이날 경기는 임영웅이 주축이 된 '팀 히어로'와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을 지냈던 기성용(FC 서울)의 '팀 기성용'의 대결이다. 현재 약 3만 관객이 모일 전망이다.
자선경기 중계는 배성재 캐스터와 한준희·이근호 해설위원이 맡는다. 축구에 진심인 임영웅의 새로운 면모와 전현직 스타 플레이어들의 그라운드 위 모습을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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