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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작품으로 "이름을 얻었다"며 뿌듯함을 보인 고윤은 '미녀와 순정남'뿐만 아니라 '화인가 스캔들', '플레이어2', '카지노2'까지 올해 공개된 작품만 무려 네 편이었다. '열일'을 할 수 있던 이유를 묻자 그는 "따지지 않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20대 시절, 아침드라마와 아역 제안을 수락하지 않았던 것이 "사무치게 후회가 되더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고윤은 "그걸 하면 다 사람을 얻고, 하면서도 또 다른 연습을 하고, 캐릭터를 얻는 건데 (그러지 못했다)"라며 20대 후반부터 생각을 고먹었다고 했다. 그는 "'카지노' 때도 대사 한 마디 있는 역할이었는데 여러 준비를 해 간 모습을 예쁘게 봐주셔서 '파인'에도 불러주셨다. '가문의 영광'에서도 탁재훈 선배한테 어깨너머로 배운 연기가 이번에 공딘단 하면서 큰 힌트가 됐다"며 "역할 크기와 관계없이 불러주는 곳 무조건 가고 앞으로도 뭐든 할 생각"이라는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