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림로즈의 전략은 ‘북유럽’이다. 4인조로 멤버를 재편한 후 북유럽 신화 라그나로크를 모티브로 세계관을 구성했다. 북유럽 여신 프레이야가 선택한 4명의 수호신이 프림로즈다. 세계관에 따라 멤버 각자의 능력이 설정됐고, 이를 바탕으로 스토리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비즈한국과의 인터뷰에서 프림로즈 멤버 루비는 “앞으로 발매할 앨범에서 북유럽 신화를 바탕으로 우리의 새로운 색깔을 계속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이돌 그룹마다 ‘세계관’이 있는 건 흔한 일이지만, 북유럽이 모티브가 된 건 이례적이다. AO엔터테인먼트 마케팅 담당자는 북유럽 내의 인기에 비해 현지에서 아이돌 활동이 없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북유럽 현지에서의 K팝 완전체 활동은 거의 없습니다. 이에 비해 스웨덴 사람들은 정말 K팝에 목말라 있죠. 심지어 K팝 주요 차트의 음원은 대부분 스웨덴 작곡가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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