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 지난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송파구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첫 번째 해외 투어 '2024 ZEROBASEONE THE FIRST TOUR 'TIMELESS WORLD''(이하 'TIMELESS WORLD')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서울 3회차 공연은 티켓 오픈과 동시 전석 매진, 총 3만여 명의 팬들이 제로베이스원의 첫 해외투어 서막을 함께 했다.
'TIMELESS WORLD'는 제로베이스원이 데뷔 후 처음으로 갖는 해외 투어이자 올림픽 체조경기장에 입성했다는 점에서 뜻깊다. 체조경기장은 K팝 가수들의 꿈의 무대라 여겨지고 있기 때문. 성한빈은 "어릴 때부터 대선배님들 보면서 '저 무대에 설 수 있을까' 했는데 막상 서게 되니까 감동적이고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며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제로베이스원은 'CRUSH', 'In Bloom', 'Good So Bad' 등 히트곡뿐 아니라 Mnet '보이즈 플래닛' 출연 당시 경연곡들을 재해석한 무대 등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다채롭고 화려한 퍼포먼스로 자신들만의 매력을 뽐냈다.
장하오는 "1년 동안 아이돌이라는 직업이 많이 어렵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 있었다"며 "멤버들 덕에 힘을 얻고 우리를 사랑하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계속해서 노력할 수 있을 것 같다. 정말 고맙고 사랑한다"고 했다.
김태래는 긴장감과 책임감으로 자유롭지 못했던 무대 위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며 "이렇게 큰 무대에서 제로즈와 울고 웃고 하는 걸 보면서 이 무대가 긴장하고 해내야 되는 것보다 긴장 풀고 즐기는 게 진짜 무대 하는 게 아니냐는 생각을 했다. 앞으로도 오래 보자"고 이야기했다.
박건욱은 "하오 형이 말한 것처럼 연습생 때 막연히 상상하던 아이돌이라는 꿈과 직업을 스타크리에이터 덕분에 이뤄 행복하다. 하지만 생각보다 신경쓸게 많고 갖춰야 할 게 많아서 부족함이 느껴지는 시간이 많았다. 그래서 또 힘들었는데 팬과 가수 관계 이상으로 힘을 많이 주셔서 이번 서울 콘서트까지 올 수 있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제로베이스원은 "(팬들이 아니라면) 어떻게 데뷔 1년 만에 이런 무대를 하겠냐"며 "제로즈는 우리들의 자부심"이라고 입을 모았다.
제로베이스원은 Mnet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184개 국가 및 지역 스타 크리에이터의 선택으로 탄생했다. 1년 전 스타 크리에이터들 일부는 현재의 제로즈다. 당시 100% 스타 크리에이터들의 투표로 데뷔조가 선발된 만큼 제로베이스원과 팬들의 유대 관계는 남다를 수밖에 없다.
제로베이스원은 지난 1년간 제로즈와 함께 성장했다. 이들은 4연속 밀리언셀러, 신인상 포함 총 18개 트로피 획득 등 전무후무한 K-POP 새 역사를 작성했다. 또 국내와 일본에서 열린 첫 팬콘서트를 각각 고척스카이돔과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개최한 데 이어 보다 많은 글로벌 제로즈와 호흡하고자 첫 투어의 규모를 최대로 키우게 됐다.
제로베이스원은 이러한 다이내믹 성장 서사를 총망라한다는 각오로 서울콘에 임했으며, 팬 사랑으로 채워진 이 시간은 팬들에게도 제로베이스원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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