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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역시 아티스트들의 아티스트였다. 밴드 DAY6(데이식스)가 동료 가수들의 열렬한 응원 속 첫 월드투어의 막을 올렸다.
데이식스(성진, 영케이, 원필, 도운)은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단독 콘서트 'FOREVER YOUNG'(포에버 영)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GRAVITY'(그래비티) 이후 무려 4년 8개월 만에 재개하는 새로운 월드 투어 'FOREVER YOUNG'의 포문을 여는 공연이었다. 데이식스는 3회 공연 도합 총 4만여 석에 달하는 티켓을 초고속 매진시키며 한층 막강해진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데뷔 후 첫 월드투어 'Youth'(유스)에서 '청춘'을 다룬 데이식스는 3번째 월드투어 'FOREVER YOUNG' 첫 공연을 통해 '영원히 청춘이고 싶다'는 바람을 노래하며 4만여 관객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과거 청춘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었는데, 내린 결론은 열정을 가지고 있는 한 청춘은 끝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여러분께서 뜨거운 열정을 갖고 이 공간에 함께 하고 있기에 지금 우리는 청춘을 살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는 멤버들의 소감처럼 각종 음원 차트와 지상파 음악 방송 1위를 석권하고, 자체 공연 규모를 부단히 확장해 나가고 있는 데이식스의 가장 큰 성공 비결은 동시대를 살고 있는 숱한 청춘들이 어렵지 않게 공감하고, 따스한 위로받을 수 있는 좋은 음악이다.
이번 'FOREVER YOUNG' 공연 또한 다수의 스타들이 총출동하며 '연예인들의 연예인'으로 손꼽히는 데이식스의 위상을 방증했다. 20일 첫 공연에는 JYP엔터테인먼트 수장이자 현역 레전드 가수 박진영을 필두로 직속 후배이자 스트레이 키즈 리더 방찬과 멤버 승민, 세븐틴 멤버 도겸,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 범규, 배우 김도훈, 그룹 비비지, 방송인 알베르토와 럭키, 케플러 채연과 다연, 히카루, 펜타곤 신원, 하성운 등 스타들이 목격됐다.
이어 21일 2회 차 공연은 LOUD, 레드벨벳 아이린, 스테이씨 아이사, 러블리즈 유지애, 쥬얼리 출신 김예원이, 22일 마지막 콘서트는 트와이스 다현, 세븐틴 원우와 도겸,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밴드 노브레인의 이성우, 배우 박진주, 1415 오지현, 러블리즈 류수정 등 동료 연예인들이 관람했다.
특히 도겸은 공연 관람 후 공식 계정에 데이식스 멤버들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게재하며 "나는야 My day☘️"라는 글을 덧붙였다.
데이식스는 데뷔 10년 차에도 끝없는 전성기를 누리며 전 세계 음악 팬들과 앞으로 나아갈 전망이다. 인천에서 첫 월드투어의 시작점을 성공적으로 찍은 이들은 10월 5일~6일(이하 현지시간) 쿠알라룸푸르, 13일 발리, 16일 수라바야, 19일 자카르타, 11월 22일 싱가포르, 30일 방콕, 2025년 1월 26일 홍콩, 2월 12일~13일 오사카, 15일~16일 도쿄, 22일 마닐라 등지에서 새 월드투어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