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aver.me/F9NupKHS
[OSEN=박소영 기자] 씨유어게인을 남겼던 가수 지나가 이젠 굿바이월드를 남겼다. 팬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순간이다.
지나는 23일 온라인 상에 “Goodbye, world"라는 메시지와 흔들린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생각에 잠긴 표정 혹은 복잡한 감정을 표현한 듯한 어지러운 사진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
지나는 2010년 디지털 싱글 앨범 ‘애인이 생기면 하고 싶은 일’로 데뷔해 '꺼져 줄게 잘 살아', '블랙 앤 화이트(Black & White)', '탑 걸(Top Girl)' 등의 곡을 발표했다. 2PM의 ‘10점 만점에 10점’ 뮤직비디오에서는 섹시 비주얼로 음악 팬들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2016년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로 벌금형을 받아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후 지나는 국내 활동을 중단한 채 한국을 떠나 캐나다로 향했다.
지난 2017년에는 "우리는 곧 다시 만날 거에요. 저는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어요"라고 팬들에게 알렸고 2020년 7월에는 캐나다 밴쿠버 린드먼 호수에서 데뷔 10주년을 자축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2021년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sunset #seeyouagain”이라는 영문 메시지와 함께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데뷔 10주년을 자축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남긴 메시지라 팬들은 그의 새출발을 기대했다.
하지만 지나의 자숙은 현재진행형이다. 이런 가운데 그가 남긴 “굿바이월드” 메시지가 어떤 의미일지 팬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SNS
➡️ 위 해당 업로드한 부분은 현재 삭제 상태임에 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