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aver.me/GL8Il2gI
이날 인터뷰 자리에서 장나라는 "로맨스가 꼭 드라마에서 중요한 요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극 중 차은경(장나라 분)과 정우진의 관계가 사랑이 아닌 동료애로 이어진 점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녀는 "드라마에서 로맨스를 꼭 결말로 맺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는 것이 중요하다"며, "차은경과 정우진이 끝내 연인으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그들의 관계는 각자의 성장을 도우며 끝맺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었다"고 말했다. 또한 "여러 감정들이 엮이는 캐릭터들의 관계가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서 더 큰 이야기를 그릴 수 있어서 좋았다"고 덧붙였다.
장나라는 배우 김준한과의 호흡에 대해서도 특별한 애정을 표하며, "김준한 배우와의 협업은 매우 만족스러웠다. 그의 섬세한 연기 덕분에 감정선이 더 깊이 있는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