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취재 결과, EBS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3’(약칭 ‘기사식당3’)이 예정대로 제작을 준비 중이다. 애초 올 연말 또는 2025년 초 방영 목표로 제작될 예정이던 ‘기사식당3’은 이 기조를 이어간다고. 최근 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과 함께 여행한 영상을 올렸다가 역풍을 맞은 가운데에도 곽튜브를 향한 제작진 신뢰는 두텁다.
제작진은 24일 동아닷컴에 “시즌3와 관련해 현재 계획한 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곽튜브 논란에 대해 함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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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튜브는 두 차례에 걸쳐 사과문을 게재했다. 하지만 여론은 여전히 분분하다. 그사이 곽튜브 영향력과 일정에도 변화가 생겼다. 우선 교육부에서는 곽튜브가 출연한 학교폭력 근절 캠페인 영상을 발 빠르게 비공개 처리했다. MBN ‘전현무계획’ 시즌2 첫 촬영에도 참여하지 않았다. 부산 토크콘서트도 취소됐다.
이런 상황에서 ‘기사식당3’은 제작 기조가 달라지지 않은 한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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