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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액션까지 주저 없이 도전한 박신혜의 열정이 돋보였다. 화려한 핑크색 미니 의상 차림으로 거침없이 발차기를 날리거나, 목이 졸리는 순간에도 죄인을 아무렇지 않게 들어 던져버리는 모습 등은 제대로 시청자의 시선을 강탈했다. 박신혜의 얼굴에 튄 새빨간 핏방울, 자신만만하고 오만한 그녀의 눈빛과 표정마저 매력적인 안티 히어로 강빛나의 모습 그 자체였다는 반응이다.
그렇다면 이 같은 박신혜의 사이다 액션 장면은 어떻게 완성됐을까. 함께 공개된 사진 속 박신혜의 열정적인 모습을 통해 그 원동력을 짐작해 볼 수 있다. 쉽지 않은 액션 장면을 촬영하면서도 흔들림 없이 집중하며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한 박신혜의 모습이 감탄을 자아낸다.
'지옥에서 온 판사' 제작진은 "2부의 사이다 액션 장면은 강빛나의 캐릭터성을 가장 임팩트 있게 보여주는 매우 중요한 장면이었다. 이를 위해 박신혜 배우는 많은 고민과 열정을 쏟아부었다. 작은 것 하나도 놓치지 않기 위해 제작진과 상의를 거듭했고, 본 촬영에서는 몸 사리지 않고 직접 부딪혔다. 현장 스태프들도 '이렇게까지 열심히 한다고?'라며 놀랐다"라고 설명했다.
박신혜는 단 2회 만에, 사악하지만 사랑스러운 안티 히어로 강빛나 캐릭터를 시청자 뇌리에 강렬하게 각인시켰다. 앞으로도 계속될 강빛나의 사이다 활약, 이를 위해 끝없이 도전할 배우 박신혜의 열정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