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KBS 2TV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 첫 녹화에 첫 게스트로 나선 화사는 "'나라는 가수'는 '비긴어게인' 제작진이 모여 새롭게 만드는 버스킹 프로그램"이라면서 "너무 힘들었다. 데뷔 이래 가장 힘든 촬영이었다"라고 밝혔다.
'나라는 가수'는 K팝 가수들의 음악 여행 프로그램. 여행길에서 마주치는 따뜻한 우연들, 그 속에서 어우러지는 순도 100% 라이브 공연이 세계인들의 발길을 붙잡고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화사는 "아마 방송에서는 편안하고 좋은 집에 묵으면서 노래하는 것만 담길 거다. 하지만 실제론 하루 3시간만 자고 합주와 노래만 했다. 진짜 노동착취를 제대로 당했다. 거의 음악 극기훈련을 다녀온 기분"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요즘 워낙 보여지는 즐거움이 중요해졌는데 내가 퍼포먼스나 댄스와 많이 친해져있더라..그러다 보니 내가 원래 좋아하던 노래에 멀어져 있던 것 같다. 음악캠프를 통해 엄청난 각성이 됐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영지의 레인보우'는 '지코의 아티스트'에 이은 '더 시즌즈'의 여섯번째 시즌이다. 시즌 타이틀인 '레인보우'는 매주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과 함께하며, 무지개처럼 다채로운 이야기와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27일 금요일 밤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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