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26일 다빈치캠퍼스불꽃놀이 대신
| 드론라이트쇼로 축제 마무리 …
| 탄소 발생 감축 등 ESG 경영
중앙대학교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안성시 다빈치캠퍼스 일대에서 범중앙인 한마당 축제 '청풍명월'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플리마켓(벼룩시장)·체험·이벤트 부스 운영과 전공별·동아리별 공연, 축구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태버, 원슈타인, 화사, 하이라이트, 프로미스나인, 소란, 치즈, 장기하 등의 아티스트 공연도 3일간 다빈치캠퍼스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특히 축제 마지막 날인 26일은 오후 8시부터 10여 분간 300대의 드론(무인비행장치)이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쇼가 펼쳐진다. 드론들은 중앙대를 상징하는 이미지들을 밤하늘에 구현할 예정이다. 보통 불꽃놀이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해 왔지만, 올해는 탄소 발생을 줄이고 안전사고 발생도 예방하기 위해 드론쇼를 기획했다.
윤규란 다빈치캠퍼스 총학생회장은 "드론쇼는 대학의 사회적 책무 중 하나인 ESG(환경·책임·투명경영) 경영에 발맞춰 축제를 새롭게 구성하려는 취지를 담았다"며 "대학 구성원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새로운 볼거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뉴데일리 경제정책부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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