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리조또는 진짜 어쩔 수 없는게 (ㅅㅍ)

어렸을때부터 죽에 익숙해져서 그런가

일부러 단단한 식감 내는걸 알고 먹어도

입에 괜히 걸리고 불편한 느낌 남ㅋㅋㅋㅠ

몇번을 시도해봐도 적응 안되는 식감...

[익인1]

ㅁㅈ... 난 심지어 알텐데인가 그거 이번에 처음 알았어

[익인2]

나는 백종원 안성재가 그 부분이 본인들한테는 너무 잘 의도되었는데 대중들한테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라고 정확하게 우려한게 진짜 ㅋㅋㅋㅋㅋㅋ감탄스러웠음

[글쓴이]

진짜 심사를 누가하냐에 따라 승패가 확 바뀔 수 있다는게 요리엔 정답이 없는 것 같음ㅋㅋㅋㅋ

[익인3]

맞아 리조또도 파스타도 그런 설 익은 느낌 암만 먹어도 익숙해지지도 않음ㅜ

[익인4]

난 리조또가 그 죽같은 밥으로만 먹어봤어서 먹어도 몰랐을듯 ,, 원래 구렇다는거 첨알았어

[익인5]

그게 뭔지는 아는데 ㄹㅇ그 식감이 맛있는거는 모르겠음ㅋㅋㅋㅋㅋ 쌀 이라서 사람들이 공감을 더 못했을거같음

[글쓴이]

마자... 그 식감이 왜 맛있는지 내 혀가 공감을 못ㅎㅐㅋㅋㅋㅋ

[익인6]

100인분요리의도가 그거라고생각해 대중적인입맛에 맞추는 의도인데 실패한듯 심사위원한테주는 미션이 아니었으니

[익인7]

걍 볶음밥을 하지 이태리식도 볶음밥 지칭하는거 있던데 이태리 요리하는 애들 계속 리조또 언급 많이 하더라 한국은 리조또 붐 조차 온 적이 없으세요

[글쓴이]

필라프?

[익인7]

아 그거

[익인8]

리조또 파스타 둘다 알덴테 별로여서 내가 심사평가단이었으면 백팀 뽑았음 대중성에서 밀린거

[익인9]

맞아ㅋㅋㅋㅋ 나도 리조또 아무리 먹어도 한국처럼 죽탱이 된게 제일 좋음ㅋㅋㅋㅋ

[글쓴이]

나도 죽탱이 된게 좋아ㅋㅋㄱㅋ

[익인10]

나는 리조또 좋아하긴하는데 뭔가 식감을 느끼는건 아니고 걍 크림에 밥 말아먹는게 좋은거라ㅋㅋㅋㅋㅋㅋㅋ저거 먹었어도 평범한 리조또라고 생각했을거같음...오히려 생선이 덜 익은거같아서 반감 느낄듯

[익인11]

맞아 ㅋㅋㅋㅋㅋㅋㅋ 와 왜 그런가 했더니 진짜 죽 식감에 익숙해져서 그런가 봐

[익인12]

ㄹㅇ 누가 평가하느냐가 중요한데 백팀이 이 지점을 잘 짚음

[익인13]

빠에야처럼 했으면 좋았을거같음

[익인14]

대중성 잡아야하는데 이것 조차도 역량이라...

[익인15]

어떻게보면 뜨거운 토마토죽위에 생선회 올러간건데 대중성으로 보면 애매한 조합이긴했음

[익인15]

게다가 하필이면 상대는 익숙한 미역국에서 파생된 요리였으니까ㅠ

[글쓴이]

익숙한 맛을 독창적으로 재해석한게 신의한수였던듯

[익인16]

이긴 팀들 보면 대중적으로 가야된다! 이것부터 되새기고 메뉴를 짠 것도 영향이 크다고 봄
생선 흑팀은 ㅜ 그냥 자기네들 기량을 총망라해서 보여주는데에 집중한 느낌

[익인17]

중식오일? 향라인지 마라인지랑 토마토 베이스 쌀밥에 생선 굳이 먹고싶지는 않아보였어

[익인18]

ㅇㅇ 저렇게 많은 사람이 대상이면 그 사람들 취향을 어느정도 고려해야함 대중들의 취향을 어느 정도 파악해야하는거...

[익인19]

나도 한국인은 이게 어쩔수없다고 생각함ㅜㅋㅋㅋ 아예 뭐 바삭한 식감의 밥! 이런거면 모를까 덜 익은 느낌은 한국인들 못참음... 흑팀 좋았지만 내가 먹었어도 백 요리가 더 좋았을거 같애

[익인20]

우리나라는 푹 익은거 조아하니까

[익인21]

ㅁㅈ 나도 리조또 그 특유의 식감 별로 안 좋아해서ㅠㅠ

[익인22]

나도 죽탱이가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