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트리플스타
깐깐해 보여서 겁 먹었는데 의외로 상냥함. 내가 준비한 자료 보고 어떤 부분이 미흡한지 정확히 찝어줌. 헷갈리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줌. 다시 수정해 가면 담백하게 계속 칭찬해줌. 막 나 혼자 입꼬리 씰룩거리고 있는데 못 본 척해줌. 결과는 당연히 에이쁠
2. 최현석
상냥하게 웃으면서 맞아주길래 안심했는데 의외로 고짐 쎔. 갑자기 팀원들 각각 해야할 것들 정리했다면서 역할 나눠줌. 원하는 파트 지원도 안 받음. 근데 또 막무가내로 배정 받은 파트가 딱 내가 하고 싶었던 파트라 기분 이상해짐. 하라는 대로 해가면 이제 됐다고 함. 뭐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는데 일단 발표날 되면 혼자 단상 위에 올라가서 청산유수로 발표함. 결과는 당연히 에이쁠
3. 파브리
만나자마자 짱친됨. 내가 하는 거 다 응원해줌. 힘들어서 축 처져있으면 걱정 말라고 조금만 더 힘내라고 해줌. 옆에서 키보드 두드리는 손은 안 멈추는데 눈은 날 향해있음. 계속 말 걸어서 수다 열심히 떨다 보면 어느새 집 갈 시간. 만날 때마다 반복인데 막상 점수 나오면 파브리만 에이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