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 VS' TOP4 김창운이 박재정과 손잡고 정식 데뷔한다.
로맨틱팩토리는 25일 "김창운이 오는 10월 1일 데뷔 싱글 앨범 '헤어질 용기'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김창운의 데뷔 앨범은 총 두 곡으로 이루어진 더블 싱글이며, 타이틀곡 '헤어질 용기'와 견우 원곡의 '왜 나는 아직도' 리메이크곡이 수록됐다.
특히 타이틀곡 '헤어질 용기'는 박재정이 직접 프로듀싱한 곡으로 눈길을 모은다. 박재정은 지난 2월 KBS 2TV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에 출연해 '헤어질 용기'를 선공개해 정식 발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헤어질 용기'는 박재정이 '헤어지자 말해요' 이후 오랜 고민 끝에 만들어낸 곡으로, 박재정이 본인의 앨범 타이틀곡으로도 생각했던 노래 중 하나다. 박재정은 '헤어질 용기'가 김창운의 음색과 더 어울린다는 판단하에 그의 데뷔곡으로 해당 노래를 선물했다는 후문이다.
김창운은 지난해 방송된 Mnet '초대형 노래방 서바이벌 VS'에 참가자로 출연해 프로듀서인 박재정의 선택을 받아 결승까지 진출했고 최종 4위를 차지했다. 방송 당시 박재정은 김창운의 준결승곡과 결승곡을 직접 프로듀싱할 뿐만 아니라, 함께 듀엣 무대까지 선보이는 등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김창운은 방송 이후 박재정의 소속사인 로맨틱팩토리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데뷔 앨범의 타이틀곡까지 박재정에게 받아 두 사람의 음악적 시너지를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한편 김창운의 데뷔 싱글 앨범 '헤어질 용기'는 오는 10월 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성미 기자 smlee@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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