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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대탈출'이 새 시즌을 논의 중이다.
9월 25일 CJ ENM에서 오는 2025년 공개를 목표로 '대탈출' 신규 시즌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티빙 측 관계자는 뉴스엔에 "논의 중으로 구체적 사항은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정종연 PD가 연출했던 어드벤처 버라이어티 예능 '대탈출'은 지난 2018년 시즌1을 시작으로 매해 새 시즌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tvN 대표 예능 프로그램이다.
'대탈출' 티빙 편성 새 시즌으로 돌아온다면 이는 지난 2021년 시즌4 이후 4년 만이다. 앞서 정종연 PD가 CJ ENM을 퇴사하면서 후속 제작 여부가 불투명해진 바 있다.
당시 정 PD는 "여러분들이 궁금해하시는 '대탈출'이나 '여고추리반'의 IP는 여전히 CJ ENM에 남아있기 때문에 제가 계속 저 두 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을지 여부는 온전히 CJ ENM의 결정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이후 지난 6월 진행된 넷플릭스 '데블스플랜' 관련 인터뷰에서 정 PD는 "'데블스플랜' 다음 1순위는 '대탈출'이다. 하게 될 거라 생각했는데 잘 안됐다. 앞으로도 쉽지 않아 보인다. 일을 받는 입장이다 보니까. 뭔가 진행하려다가 안된 부분이 있다"고 전한 바 있다.